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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실버타운 문제점? 오해와 현실, 바라는 점

by 미민 라이프디자이너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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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은 어떨 때 들어가게 될까요?

또 어떨 때 나오게 될까요?

 

결론은 우리나라 실버타운은 앞으로

목적에 따라 세분화되어 만들어져야 되겠다고

여실히 느꼈어요

 

 

 

 

 

 

 

실버타운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 머릿속 이미지에요

 

 

1. 월 얼마만 내면 지낼 수 있다

=> 시설과 제공 서비스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월세 개념으로 책정된 비용만 내면

노후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 병원, 헬스장, 목욕탕, 수영장 등 없는 게 없어서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다

=> 크게 이동할 필요 없이 기초 생활에 필요한 것부터

운동, 여가에 이르기까지 한큐에 해결된다

 

 

3. 병원이 있고 의사와 간호사 덕분에

많은 상황들에 대비할 수 있다

=> 특히 아픈 곳이 있는 노인 분들에겐

곁에서 살펴줄 수 있는 전문가가 있어 안심될 것이다

 

 

4.  원하면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다

=> 수요가 많다면 당장 들어가지 못할 수는 있겠으나

시설을 알아보는 시간도 필요할테니 그정돈 감당할 수 있다

 

 

5.  원하는 때에 맞춰 서비스 받기 용이하다

=> 집안 청소, 식사 등 직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것들을 보조받을 수 있다

 

 

6.  아파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관리 된다

=>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니 비상상황들에 대한

모든 대비가 되어있을 것이고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대부분일테니

서로 이해해주고 위해주는 분위기일 것이다

 

 

 

 

 

 

실버타운의 주거 형태에 대해 직접 찾아보며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알게됐어요

 

 

1.  일반 아파트 살듯이 매매 또는 전세다

=> 여기에 월 얼마씩 관리비를 내야하는 구조다

이용하지 않는 시설이 있다고 해도

정해진 비용은 월마다 납부해야 한다

 

 

2.  편의시설도 아프지 않아야 사용 가능하다

=> 실버타운의 좋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나이와 때에 와야하고

몸이 불편하거나 기력이 쇠하면 사용하기 어렵다

 

 

3.  일상적 처방만 가능하다

전문 병원이나 종합 병원처럼 검사시설이 있지 않아

일상적이고 간단한 처방만 가능하다

시설 내에 약국이 없으면 어차피 외출해야해서

외부 병원을 가는 게 나은 경우도 생긴다

 

 

4. 입주 시 나이 제한이 있다

=> 예를 들어 80세 이상 입주 불가라는 제한이 있고

도중에 나이가 변경될 수도 있다

미리 알아봐야 시기를 맞춰 입주할 수 있다

 

 

5. 입주 가구 수는 많은 데 일 하는 직원 수는 많지 않다

=> 필요한 시기에 맞춰 서비스 받지 못할 가능성

예를 들어 당직 간호사가 있어

늦은 시간에도 응급 처치가 가능하지만

많은 입주민을 케어하기에 부족하다

 

 

6. 아픈 사람은 실버타운 입주 불가하다

=> 입주 시 간단한 질의로 인터뷰를 보고

시설 내 의사가 판단하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계약 연장 등 이벤트가 있을 시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퇴소해야할 가능성도 염두해야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양로원처럼

상황에 따라 달리 찾아가야하는

다양한 옵션을 가진 실버타운이 생겨야 할 것 같아요

 

노인들을 위한 시설인줄로 알았는데

아프지 않은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었더라고요

 

물론 시설마다 다른 방식과 규칙으로

운영될 수는 있겠지만

예외의 경우는 선택지가 적어진다는 게 아쉬웠어요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 속에서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와

커뮤니티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은

윤택한 노후 생활을 만드는 데 분명 도움 될 거예요

 

만능도 좋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몇개만 모은 곳

이런 곳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요?

 

모두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줄이고

특정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한

여러 가지 컨셉의 실버타운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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